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임 회장은 `미원`을 만들어내며 국내 조미료 시장의 새 지평을 연 인물이다. 경영뿐만 아니라 식품 연구가로도 널리 인정받았고, 검소한 생활에 외부활동을 하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로도 불렸다.

1987년 아들인 임창욱 명예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뒤에는 대상 사옥 뒤 연구실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도 했다. 2005년 부인 박하경 여사가 세상을 떠난 후 외부활동 없이 조용한 노년을 보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장지는 전라북도 정읍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