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권선주 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권선주 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권선주 은행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권 행장은 기념사에서 △비대면 채널 강화 △핀테크, 자회사와 융·복합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동남아 시장 공략,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글로벌 전략 등을 강조했다.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권선주 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권선주 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권 행장은 기념사에서 “비대면 상품판매 비중 40%, 자회사를 포함한 비이자 이익 비중 20%, 해외 이익 비중 20%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 행장은 또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은행원 역할이 고객 성공과 행복을 돕는 `금융 컨설턴트`로 바뀔 것”이라며 “자산관리 역량을 키워 창업·성장초기 기업 컨설턴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소한 것에 당황하지 않고 익숙한 곳에서 타성에 젖지 않는다`는 `생처교숙(生處敎熟)`의 마음가짐과 금융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