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꿈꾼다면 `하늘장학생`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늘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하늘장학생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토부가 운영 중인 울진비행훈련원의 사업용조종사 과정 등 조종사 훈련과정을 지원해 항공사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지원금과 비행훈련사업자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최종 선발되는 하늘장학생에게는 사업용조종사 과정과 교관 교육과정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 훈련 관련 비용 전액(1인당 약 7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항공 항공기 A330-200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 A330-200 (제공=대한항공)

하늘장학생은 사업용조종사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교관교육과정까지 지원해 교관으로 취업하고 추가 비행시간을 취득해 항공사 부기장으로 취업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하늘장학생 선발로 저소득층에게 직업 선택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한 청년이 다시 조종사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늘장학생으로 참여 신청하려면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해야 한다. 주민등록상 해외 이주 신고자나 영주권자는 제외된다. 항공종사자 1종 신체검사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고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야 한다. 토익 700점 이상(최근 2년 이내) 취득하거나 TOEFL, TEPS, EPTA, PLEX 등 이에 상응하는 공인영어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관사업기관인 한국항공진흥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