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獨 셰플러 최우수 협력사 선정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독일 차량 부품기업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 협력사는 세계 5000여개 셰플러 협력사 중 단 10개 업체만 뽑힌다. 품질·신뢰성· 가격 등 전 부문에서 엄격한 평가가 이뤄져, 이번 수상은 LG이노텍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셰플러는 연매출 16조700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베어링 전문 기업이다. 협력사로부터 구입하는 부품소재는 9조8000억원에 이른다.

LG이노텍은 2014년 차량연료 정밀제어용 부품 개발을 시작하면서 셰플러와 연을 맺었다. 프로젝트 수행 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차량용 모터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차량부품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돼 품질이 최우선된다. 때문에 개발 단계부터 출하까지 품질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통과는 어렵지만 한번 채택되면 10년 이상 장기 공급이 보장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그룹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올 7월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받는 등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기반을 다지며 성장 중이다. 차량부품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59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중장기 매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주 잔고는 지난 9월 말 현재 6조9000억원에 이른다.

금종구 LG이노텍 차량마케팅 상무는 “자동차에 최적화된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핵심 부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직원이 셰플러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직원이 셰플러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보이고 있다.
정용선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앞줄 가운데)이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정용선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앞줄 가운데)이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