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민간 사이버전사 모집

미 육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 국제 테러단체 위협에 대비한 민간 '사이버전사'를 모집한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 육군 예비군에 해당하는 리저브가 정보통신(IT) 첨단기술을 갖춘 민간인을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 민간 사이버전사 모집

미 국방부는 6월까지 19만 명 미 육군 리저브 가운데 1만5000명을 해킹, 정보수집 등 사이버전 전문가로 확충한다. 리저브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며 1년에 40여일 의무 병영생활을 한다.

미 국방부 사이버 예비전력 확충 정책은 지난해 시작됐다. 애슈턴 카터 전 미 국무장관은 미국 사이버전 대비책을 공격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육군 훈련과정에 사이버기술을 포함시켰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폴 나카손 미 사이버사령부지휘관은 “적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온라인에서 IS 등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모니터링 한다”면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잠재적 위협을 감지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