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20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240만원대를 돌파했다. 2분기 호실적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9% 오른 240만7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가 236만1000원보다 높은 236만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상승폭을 키워 오후께 240만원 고지를 넘었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정보기술(IT) 주 부진 영향으로 숨고르기에 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올랐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수준이다. 3개월 전 전망치 10조8814억원와 비교해도 20% 늘었다.
외국인은 이날 1300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매수 창구에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에 올라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