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홈쇼핑 최초 자체브랜드 가전 판다

현대홈쇼핑은 22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자체브랜드(PB) 가전 '오로타' 무빙(無氷) 에어쿨러(냉풍기)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홈쇼핑 업계는 주로 의류, 속옷 등 패션 상품을 PB로 출시했다. 가전을 PB로 내놓은 곳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여름 계절가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첫 PB 제품으로 에어쿨러를 선택했다”면서 “오로타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생활상품군에서 단독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에어쿨러가 매번 냉매팩을 새로 얼려야 해 불편하다는 고객평가단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현대홈쇼핑은 냉매팩을 없애는 한편 정수기 냉각 원리를 냉풍기에 접목해 물통 온도를 8시간 이상 차갑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생활사업부장(상무)은 “에어쿨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주방용품, 내년에 생활용품 등으로 PB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개선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홈쇼핑 최초 자체브랜드 가전 판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