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 시장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제품 출하 증가세가 더뎌지면서 값이 크게 오른 것이 이유다. 올해 D램 출하량은 감소하고 낸드플래시는 단지 2%의 낮은 출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IC인사이츠는 작년 3분기 이후 D램 가격 급등으로 제조업체가 투자를 늘리고 있으나 대부분은 생산 용량 증대가 아닌 기술 발전(선폭 축소)이 치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미 있는 물량 확대가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3D 낸드플래시 분야는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향후 몇 년간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D램 평균 가격 증가율은 63%로 예상된다. 이는 IC인사이츠가 1993년 D램 가격을 조사한 이례 최고치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33% 증가가 예상됐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