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종합상사, 2인용 삼륜전기승용차 개발…한번 충전으로 70㎞ 주행

대풍종합상사가 개발한 2인용 삼륜전기승용차. 한번 충전으로 시속 60㎞ 속도로 70㎞를 주행할 수 있다.
대풍종합상사가 개발한 2인용 삼륜전기승용차. 한번 충전으로 시속 60㎞ 속도로 70㎞를 주행할 수 있다.

농기계 전문 생산업체 대풍종합상사(대표 백옥희)는 한번 충전으로 시속 60㎞ 속도로 70㎞를 주행할 수 있는 2인용 삼륜전기승용차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차량은 차폭 1210㎜, 길이 2410㎜로 차량이 크지 않아 좁은 골목길이나 작고 협소한 지역에서 이동수단이나 시장 배달용, 농업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들방식을 채택했으며 후방 카메라와 겨울철 성애 방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경소형차의 단점 중 하나인 갑갑한 실내 공간을 썬루프 기능으로 보완했다.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 5시간 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월 2000㎞를 이동할 경우 전기요금은 1만 원 정도로 경제적이다. 원동기 면허증으로도 운전할 수 있고 기존 전기차 대비 절반 가량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백옥희 대표는 “차량 비용은 낮추는 대신 안전성은 크게 높였고 운전이 쉽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도심에서는 오토바이, 농촌에서는 경운기를 대신할 수 있는 세컨드 카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