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3일 2018년도 신입 정회원·일반회원 123명을 선정·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홍대식 연세대 공대 학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 정충기 서울대 교수, 김형순 인하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등 45명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정회원 관문인 일반회원 78명도 선발했다. 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정진택 고려대 공대 학장, 조경숙 이화여대 교수, 윤제용 서울대 교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우종 LG전자 사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개발(R&D)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로 선정된다. 심사시 학문 업적뿐만 아니라 특허, 인력 양성, 산업 기여도 등을 살핀다.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 후보 발굴·추천부터 4단계를 거친다. 기존 정회원 추천과 발굴위원회를 통해 후보를 추린 다음, 업적을 심사하고 정회원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는 융합·첨단·신기술 분야 회원, 중소·중견기업 회원 영입에 주력했다.
올해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77명이 됐다. 일반회원은 344명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