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엄(대표 양봉열)은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 '로그프레소'가 통신사 및 금융권 등으로 도입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IT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단일 엔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각종 컴플라이언스를 만족시키는 것부터 효과적이고 신속한 보안 침해사고 분석, 데이터 위·변조 방지 등 통합로그 관리체계를 지원한다.
로그프레소는 수천만건 이벤트를 실시간 분석한다. 2013년 첫 버전이 발표된 로그프레소는 금융, 통신, 공공 등 각종 산업 분야에 걸쳐 응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준수, 서비스 품질데이터 실시간 분석, 개인정보 유출 탐지, 하루 20테라바이트에 이르는 통신 로그 분석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통신사는 기존 3일 이상 소요되는 하루 로그 데이터 분석을 로그프레소를 도입해 분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B2C 마켓플레이스 업체는 로그프레소를 활용해 전국 IDC에서 발생하는 로그에 대해 원본 로그 통합 관리, 위·변조 방지 암호화 저장을 수행해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해결했다. 관세청은 로그프레소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시스템 업무 로그와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에서 발생하는 각종 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로그프레소는 임시 데이터를 남기지 않고 수집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개인정보관련 로그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한다.
구동언 이디엄 이사는 “로그프레소는 10배 이상 검색 성능을 제공하는 필드 인덱스, 실시간으로 연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스트림 조인 및 멀티 패턴 매칭, 고급 분석을 위한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실시간 분석 및 검색 성능이 개선됐고 복잡한 조건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분석 기능을 강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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