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스타트업 역량 자가 진단 리스트 출시

박현정 프로젝트이음 대표.
박현정 프로젝트이음 대표.

창업 전 회사 경쟁력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자가 점검 리스트다.

프로젝트이음(대표 박현정)이 개발했다. 기업 전반 경영·마케팅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 리스트는 프로젝트이음 홈페이지에서 3만원에 내려받을 수 있다. 5개 챕터로 구성됐다. 아이템 경쟁력을 비롯해 사업 경제성, 온라인 마케팅 수준을 자체 평가할 수 있다.

챕터별로 10개 안팎 문제를 담았다. 일례로 서비스 예상 수요와 매출 규모를 묻는다. 손익분기점(BEP) 도달 시점도 질문한다. 주관식 문항도 포함됐다. 문제를 모두 풀고 나면 점검 결과를 제시한다. 약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맞춤형 조언을 해준다. 기본기를 갖출 수 있다. 준비가 덜 된 창업을 예방한다.

프로젝트이음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마케팅 회사다. 기존 업체와 달리 미디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고객사를 전담 마크한다. 비용은 월 300만원이다. 반년 동안 파트너 계약을 맺고 추진한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6년 2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가량 성장했다. 올해에만 프로젝트 20여개를 완수했다. 자가 점검 리스트는 그동안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내년부터 홍보에 적극 나선다.

새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존 프로젝트 상품을 플러인 모듈 형태로 쪼갰다. 스타트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쓸 수 있다. 경제성 분석, 온라인 검색 노출, SNS 기초 운영 등 5개 품목이다. SNS 서비스는 1개월 과정이다. SNS 채널을 구축,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준다.

박현정 프로젝트이음 대표는 “회사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성장성 높은 기업, 좋은 파트너 간 연대를 추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목표”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