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익)은 장기육 심뇌혈관센터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올해 경피적 대동맥판막 이식술(타비) 100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비시술은 가슴을 열어 심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 대신 허벅지 대퇴동맥으로 스텐트를 삽입해 기능을 상실한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바로 사라져 시술 당일식사가 가능하다. 시술 후 평균 3일이면 퇴원한다.
장기육 교수팀은 2012년 첫 타비 시술 후 현재까지 총 260례를 달성했다. 올해 시행한 100례 환자 평균연령은 80.6세였다. 시술 성공률은 100%다. 한 달 내 생존율은 99%이며, 입원 기간은 평균 5.2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타비시술 도입 초기에는 카테터 시스템이 커 굵은 관을 삽입해야 했고, 시술 시간도 길어 전신마취가 필요했다”면서 “최근 기술 발전과 시술 경험이 쌓이면서 시술 합병증 발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식도 초음파 대신 경식도 초음파 시술 등 최소칩습시술로, 시술시간을 줄여 회복기간을 단축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