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김연철, 박영선은 '답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김연철 통일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답보 상태다.

여야,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김연철, 박영선은 '답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영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적격', 자유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달았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후 임명을 재가했다. 진영 장관은 6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중 3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돼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문 대통령 임명을 받아 장관직을 수행 중이다.

각각 자진사퇴, 청와대 지명철회로 낙마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외 두 명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는 미지수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두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이 8일께 임명을 강행하면 여야 간 대치 정국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