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ISS]인터뷰-정성기 인젠트 대표, "솔루션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39543_20191103163047_404_0001.jpg)
4차 산업혁명이 초연결과 초지능을 앞세워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기술혁신은 기업경영에 커다란 변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정성기 인젠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정보기술(IT)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 배경은.
▲인젠트는 시대 요구에 부응해 솔루션과 신기술을 융복합하면서 경쟁력을 키웠다. 이제 DX 전략을 앞세워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 도구와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야심찬 출발을 하고자 한다. DX 시대를 대표하는 공유·협업·개방·수평·플랫폼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동반자라는 인식을 깊게 새겨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내년 회사 설립 20주년이다. 성과를 돌아본다면.
▲인젠트는 금융단말사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HW유통사업을 겸하다 2014년을 기점으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몇 가지 솔루션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솔루션 다양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인수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프레젠테이션 레이어부터 데이터 레이어까지 솔루션 플랫폼을 구비했다. 이 솔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비용절감, 기간단축, 품질보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업체로 성장할 것이다.
![[인젠트 ISS]인터뷰-정성기 인젠트 대표, "솔루션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39543_20191103163047_404_0002.jpg)
-혁신 미래기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인젠트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엑스퍼(eXper)DB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기술은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이다. ECM클라우드와 ESB클라우드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보안문서 협업관리 시스템도 론칭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구축경험이 있는 대기업 책임자를 영입해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인젠트는 자사 솔루션을 오픈소스화할 정도로 새로운 기술에 목말라 있다. 지속적으로 많은 전문가와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인젠트가 지향하는 바다.
-최근 케이포엠 데이터사업을 인수했다. 배경과 전략은.
▲인젠트는 비정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이미 갖고 있다. 그런데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사업 인수 제안이 들어왔다. 양사가 서로 접점을 찾는 노력 끝에 전격적으로 인수했다. 인젠트는 인수한 데이터사업을 오픈소스 기반 체제로 유지한다. 데이터베이스도 데이터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진화하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념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은.
▲인젠트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준비했다. DX 비전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인젠트의 가장 중요한 DX 전략은 플랫폼 기반으로 제품을 전환하는 것이다. 다양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인젠트 플랫폼에 접목해 어떤 고객 요구도 수용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 빅데이터와 AI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