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고지서도 네이버 앱으로 받으세요"

11월 29일 진행된 네이버-국민연금공단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중앙 오른쪽)과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 김대순 본부장(중앙 왼쪽)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11월 29일 진행된 네이버-국민연금공단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중앙 오른쪽)과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 김대순 본부장(중앙 왼쪽)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다양한 국민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한다. 내년 3월 중 모바일 네이버 기반 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MOU는 네이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 후 이를 활용해 체결하는 첫 MOU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올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되고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받았다.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경수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