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서(Xensor), 중국 블록체인 캐피탈 '펜부시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의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상하이 소재 중국 블록체인 벤처투자 기업 펜부시캐피탈(Fenbushi Capital, 分布式资本, CEO 션보)과 전략적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펜부시캐피탈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에 주력하는 중국 캐피탈 중 하나이며, 이더리움의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해당 기업의 전문투자 연구팀은 산업자원을 이용하여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큐텀(Qtum), 비체인(Vechain), 이오스(EOS)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연속적으로 투자하여 1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금융, 게임, 콘텐츠 출판, 사물인터넷 등 블록체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의 개발을 전면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젠서(Xensor)의 아시아 시장 공급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발전과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부문 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사는 ▲센서·게이트웨이 공급 ▲사물인터넷 공동연구 및 컨설팅 수행 ▲경영 노하우 공유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거래소 상장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펜부시캐피탈의 전략적 투자로 기술 공동개발 및 젠서 공급을 통해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에 협력하여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관련 기술의 상품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CEO 션보(沈波, Shen Bo)는 “젠서 프로젝트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 전하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것은 과거 펜부시캐피탈의 투자 포트폴리오인 이오스, 큐텀에 절대적으로 뒤처지지 않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해당 기업의 투자 파트너사인 비트렉스, 오케이엑스, 바이낸스 등 세계적 거래소에 리스팅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일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사물인터넷 기술력 증진뿐만 아니라 글로벌 IoT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며, 펜부시캐피탈의 도움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