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흡음 9배 높인 언더커버용 PET 신기술 인증

[사진= 휴비스 제공]
[사진= 휴비스 제공]

휴비스는 자동차 엔진소음 등을 저감하는 언더커버용 개질 폴리에스테르(PET) 부직포 신기술 인증(NET)을 현대자동차, 하도FNC와 공동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받은 새 부직포 소재는 휴비스 차량용 열접착 소재 '로멜팅 화이버'에 공중합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유리섬유 강화보드 보다 중량은 15% 줄고, 강도는 20% 증가했다. 흡음 성능은 9배 이상 향상됐다.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로멜팅 화이버는 자동차와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