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 공공기관 ERP '올샵' 전국 확대… “조달등록 GS 1등급, 고객 호평”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

씨앤에프시스템이 조달시장을 통해 공공기관에 특화된 ERP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스템 연계성이 뛰어나 부담 없는 예산으로 회계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별 맞춤형 서비스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한다. 클라우드서비스 등 끊임없는 솔루션 고도화로 공공기관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이 독자 개발한 ERP 솔루션 '올샵(ALL#)' 제품군을 다각화, GS인증 1등급을 잇따라 받으며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씨앤에프시스템은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컨설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재정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를 운영·유지보수하며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앞세워 2015년 올샵을 개발했다. 오픈소스 기반 공공기관 ERP로 2016년 상표등록을 하고 GS인증을 받았다. 2017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조달등록해 품질·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예산·재무회계, 회계결산, 결재관리, 시스템관리 기능으로 구성된 '올샵 베이직(ALL# Basic)'에 인사관리, 복무관리, 급여관리 기능을 추가해 2016년 '올샵 플러스(ALL# Plus)'를 론칭했다. 구매, 계약, 자산, 물품관리 솔루션 '올샵 굿즈(ALL# Goods)'도 출시, 지난해 올샵 플러스와 함께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

씨앤에프시스템, 공공기관 ERP '올샵' 전국 확대… “조달등록 GS 1등급, 고객 호평”

올샵은 공공·비영리기관에 최적화된 ERP라는 평가다. 사업별 예산회계와 재무회계를 반영한 솔루션으로 오픈소스 기반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로 개발돼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특정 운용체계(OS)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종속되지 않은 'Any OS, Any DBMS' 서비스로 고객이 부담하는 솔루션 도입비용을 크게 줄였다. 금융기관·국세청 등 타 시스템 간 연계성이 뛰어나 특히 공공분야 고객 입장에서는 예산절감을 통한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기관규모·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시스템통합(SI) 형태 사업과 달리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해 사업기간 단축, 비용절감, 업무효율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전국 6개 도립대학을 비롯해 문화재단, 교육재단,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교도소, 예술의 전당, 방송국, 평생 학습원, 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올샵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T 클라우드, LG유플러스 클라우드, KT G클라우드 등을 운영하며 공공기관 ERP로써 기술적 범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2009년 설립 이래 지난 10년간 공공기관 재정업무시스템 개발에 집중해 공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화된 솔루션을 보급했다”면서 “정보화 예산·인력이 부족한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 예산절감과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공기관에 특화된 ERP를 고도화해 부담 없는 예산으로 업무표준화를 이루고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