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이 부동산 허위매물 광고 근절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건전한 부동산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광고 시장을 조성하고 거짓과장 광고 게시자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허위매물 등 거짓과장 광고 모니터링 및 광고 사례 분석 △자율규제 이행 보고서 제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자문위원회를 통한 거짓과장 광고 자율심의 활동 등을 협력해 부동산 광고 영역에서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효과적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올바른 부동산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부동산 정보서비스 사업자 및 광고 게시자를 위한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 △부동산 광고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협업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올바른 부동산 광고 이용 캠페인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중개매물뿐 아니라 분양, 매매, 임대 등 거래 전반에서 신뢰성 높은 부동산 광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율 규제 영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부동산광고 자율규제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두 기관 노하우를 결합해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에 적극 대응하고 신뢰도 높은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윤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이사장은 “스타트업 137개사가 참여하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 등 자율규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