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테리어포럼, 영세업체 돕는 '전국구 로드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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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임원 간담회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임원 간담회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내 3만개 이상의 인테리어 영세 기업이 스마트 기술을 만나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마트 인테리어 자격을 충족하면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상생 시스템 마련에도 힘을 싣는다.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신년 임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스마트 인테리어 관련 기업과 시스템 기업들이 모여 상생하고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의미에서 조성됐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하우시스, KT, 한샘, 시공테크, 코맥스, 코콤, 아주디자인그룹, 그립 등이 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임원 간담회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임원 간담회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올해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인테리어 영세 기업이 회사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업체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거나 다양한 기업을 만날 기회가 없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아직 세부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전국 곳곳 수많은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도철구 스마트인테리어포럼 본부장은 “수만개 인테리어 업체가 있지만 활발하게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한정돼 있다”면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인테리어 사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로드쇼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인테리어 인증 제도도 추진한다. 일정 정도 이상 조건과 인프라를 충족하면 스마트인테리어 인증 로고를 부여하는 그림이다. 지금보다 한층 체계된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올해 인테리어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 기술 교육도 추진한다.

스마트인테리어를 직접 시연해볼수 있는 테스트베드, 오픈 플랫폼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이 같은 내용을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스마트인테리어 전략 로드맵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통신사, 가구업체, 인테리어 전문업체, 소프트웨어(SW)업체, 가전업체 등이 유기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단일 기업이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각 분야 전문 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데 동의했다.

이날 회원사 중 하나인 LG하우시스 이기혁 상무가 LG하우시스 차세대 IoT 인테리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인테리어포럼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기숙과 신축 스마트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대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참여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