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사기정보 제공, “네이버 밖 결제·이벤트·송금요구는 피싱”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계좌번호 송금 시 '사기거래정보'를 제공한다. 더치트와 협력한다. 금융사기거래 예방을 위한 조치다.

네이버페이 회원이 사기거래로 신고된 계좌로 송금할 경우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 등을 안내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서비스가 아닌 외부 메신저나 외부 사이트를 이용한 피싱 사기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네이버페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공식계정, 카페, 소셜 커머스 쿠폰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외부 계정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개인정보 수집, 결제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중고거래 카페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시하고 카카오톡 등 외부 메신저로 대화를 유도한 후 가짜 결제 페이지 URL을 전송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외부 메신저 등에서 결제 페이지를 전송받을 경우 대부분이 피싱 사기”라고 밝혔다.
결제창 주소와 무통장 입금 시 예금주 확인도 필요하다. 정상 네이버페이 결제창이라면 'https' 'naver.com' 주소가 보인다. 예금주는 '네이버페이'로 기재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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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