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고도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비대면 중고차 매도 서비스인 '온라인 내차팔기' 고도화에 나섰다. AJ셀카는 경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고차 소매(B2C)와 도매(B2B), 수출까지 여러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갖춘 중고차 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AJ셀카 CI.
AJ셀카 CI.

2006년 AJ렌터카 자회사로 출범해 중고차 소매판매 사업을 시작한 AJ셀카는 2014년 서울자동차 경매장을 인수, 자동차 경매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국내 최초로 기업형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오프라인 경매,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를 앞세워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왔다. 지난해에는 AJ셀카 출범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온라인 내차팔기는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온라인 내차팔기는 중고차를 팔 때 AJ셀카에 차량 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AJ셀카가 차량 점검부터 온라인 경쟁 입찰, 차량 대금 처리 및 탁송을 포함한 중고차 판매 전 과정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판매 의뢰한 차량은 AJ셀카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서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사에 견적을 받고 비교, 최고가로 매입한다. 소비자가 매입 딜러와 만날 필요가 없어 현장 감가가 발생하지 않는다.

AJ셀카는 온라인 내차팔기 고도화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내차팔기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내차팔기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1월 기준 41만명에 이른다. 온라인 경매는 1000회차를 맞았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온라인 내차팔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인다. AJ셀카는 지난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와 손잡고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AJ셀카 온라인 경매로 비교 견적을 받고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페이북, 카카오페이, 동부화재, 삼성화재, 신한은행, 삼성카드, 카비 등에서도 AJ셀카 내차팔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안진수 AJ셀카 대표는 9일 “정보 비대칭성 없이 중고차를 편리하게 판매하도록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면서 “내차팔기 고도화로 회사와 중고차 시장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 중고차 시장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미래기업포커스]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고도화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