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 "녹색산업 육성에 힘써야"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 "녹색산업 육성에 힘써야"

유제철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2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해 임직원에게 녹색산업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 원장은 “미세먼지 등 우리 주변의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융·복합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며 “녹색산업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환경 산업체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화학제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환경피해자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주문했다.

유 원장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라며 직원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제29대 대구지방환경청장, 환경부 국제협력관, 대변인 및 생활환경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