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서비스 개시

조폐공사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앱 착(chak)
조폐공사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앱 착(chak)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착(Chak)'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지자체도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관련 행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블록체인 공공 플랫폼인 '착(Chak)'을 이용할 경우 농·어민수당, 청년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급 가능하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시흥, 성남, 군산, 영주, 제천에서 모바일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도 서산, 서천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10개 이상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부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 집행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특별대책단도 구성했다. 지역상품권의 원활한 공급과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채종천 조폐공사 ICT사업처장은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거나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새로 서비스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공급시기와 시스템 구축기간을 평소 절반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