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기업 위세아이텍,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 110억 수주

머신러닝 기업 위세아이텍,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 110억 수주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11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을 31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 입찰 경쟁에서 종합평점 95점으로 경쟁업체를 앞서며 대형 용역 사업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은 은행 내부에 구축한 총 18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품질관리 정보시스템, 한은금융망 중계기기, 경영관리시스템, 운영리스크관리시스템, 감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금통위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 MI-NET(FI-NET)시스템, 채권시장정보시스템, 금융기관경영분석시스템, 채용시스템, 인터넷메일시스템, 위조화폐관리시스템, 기타정책정보시스템, 한국은행 통합홈페이지, 조사연구플랫폼, 데이터분석서비스관리, 경제통계시스템 등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이달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용역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사업자 자격으로서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 수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2018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주사업자로서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사업을 계속 수행해왔다.

회사는 또한 채용시스템 재구축, 직원평가시스템 재구축, 한국은행정보분석시스템, 경제통계 홈페이지 확충 사업, 기초통계자료공유시스템 구축 사업 등 한국은행 다수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한국은행 정보시스템은 국가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단순 유지관리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선진 중앙은행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