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이 재학생에게 비용문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클라우드 학습기회를 확대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작년 10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카데미(Academy) 회원'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직업전문학교 최초로 'AWS 에듀케이트(Educate) 회원'에도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AWS 아카데미는 학생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공인 교육과정 제공 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AWS 에듀케이트는 학생에게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인 리소스를 제공해 숙련된 인재를 양성하고, 클라우드 시장 내 취업자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WS 에듀케이트는 2015년 시작한 무료 온라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2400여개 교육기관과 학생 수십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AWS 에듀케이트 회원 기관에 가입함으로써 비회원 기관보다 교육자나 학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관 내 교육자에게는 매년 200달러, 기관 내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달러에 달하는 무료 크레딧이 제공된다. 때문에 학생이 클라우드 기술을 학습함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됐던 비용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
류승석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 학부장은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 가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류승석 학부장은 “비용 등 문제로 클라우드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이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정규 교육과정과 팀 프로젝트에도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