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美스마트폰 시장 전월대비 48% 폭락... 코로나19 여파

미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량 추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량 추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미국 시장 스마트폰 주간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 스마트폰 판매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미국 주요 통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60%를 폐쇄했다. 애플 역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한 상태다. 다른 오프라인 채널도 폐쇄 또는 운영시간 단축, 구매 인원 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 역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실직으로 인한 수입 감소, 이동 제한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