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 정부관계자 발언 인용..."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심각한 위험' 상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미국 CNN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받고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이 '심각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 태양절 참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신변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불거졌다.

CNN은 CIA, 국가안전보장회의, 미 국무부 통해 이를 확인하고, 한국 정부에도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도 20일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