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 '올샵 플러스 v1.0'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조달시장 공급 확대”

씨앤에프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전사자원관리(ERP) '올샵(ALL#)' 제품군을 잇따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조달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예산·재무회계 시스템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은 ERP 솔루션 '올샵 플러스(ALL# Plus) v1.0'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앤에프시스템은 이에 앞서 '올샵 베이직(ALL# Babic) v1.0'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 이후 수년간 ERP 기능을 확장해 업그레이드 버전 '올샵 플러스 v1.0'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

'올샵 플러스 v1.0'은 '올샵 베이직 v1.0'의 예산관리, 회계관리, 자산관리, 결산관리, 시스템관리 기능에 인사관리, 복무관리, 급여관리, 결재관리 등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대표 공공기관 ERP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씨앤에프시스템은 '올샵 플러스 v1.0'로 GS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특정 OS나 DBMS에 종속되지 않아 도입 기관에서 원하는 OS와 DBMS을 사용할 수 있는 'Any OS, Any DBMS' 제품이라는 평가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업무효율 강화, 사업기간 단축,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이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으로 도입기관에서는 쉽고 편하게 구입해 신속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올샵 플러스 v1.0'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과 연계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업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전자결재를 비롯한 그룹웨어와 국세청, 금융기관과 연계도 가능해 도입 기관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올샵 플러스 v1.0'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으로 기존 예산·재무회계 시스템 사용기관은 '올샵 베이직 v1.0'을 사용하고, 인사·급여·복무 업무가 추가된 기관에서는 '올샵 플러스 v1.0'를 도입해 보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샵 ERP는 나라장터에서 구매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 용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서 “예산절감 효과도 확실한 만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과 공사·공단 등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언택트(Untact) 업무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대면 접촉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한 발 앞서 가겠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올샵 출시 후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전국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인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 충북도립대 등 6개 도립대 대학회계시스템도 구축 운영·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교부세 자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기관 재정시스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씨앤에프시스템, '올샵 플러스 v1.0'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조달시장 공급 확대”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