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 수시모집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업인재대학은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 고교교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업인재대학은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 고교교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 산기대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2021학년도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 수시모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기취업형전형 소개 △참여 기업 발굴 및 고교 참여 방법 △수시모집 일정 △기타 참여 고교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와 일반고의 40여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3년 학사과정)의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입시절차와 수시모집, 참여기업정보 등 입시안내 위주로 진행됐다.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은 대학입시과정을 통해 참여기업에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1학년은 대학에서 주간수업으로 기초 소양교육을 이수하고 2~3학년에는 주간 기업근무와 대학 야간수업을 병행하여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학습한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가 80%, 일반고·자사고는 20%의 비율로 조기취업형 교육과정에 참여할수 있다. 산기대는 점차 일반고·자사고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윤식 산기대 기업인재대학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수인재의 입시·취업을 우수 기업과 동시에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과정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일선 교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질의에 대해 답할 수 있는 자리였고 강소·중견기업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은 작년과 동일하게 ICT융합공학과 70명, 창의디자인학과 25명, 융합소재공학과 25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 설명회는 9월 1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