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디지털 혁신이 新성장동력]<3>키움증권, 풍부한 고객 데이터 기반 투자정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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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업계에서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 같은 리테일 부문 성격을 감안해 개인이 방대한 뉴스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뉴스정보를 분석해 트렌드를 찾아내고 주요 키워드와 종목간 연관관계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쉽게 관련 분야와 종목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키움증권 이슈탐색 서비스 화면 (사진=전자신문DB)
<키움증권 이슈탐색 서비스 화면 (사진=전자신문DB)>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슈탐색'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슈탐색(화면번호 1950)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을 설정하면 뉴스에 많이 등장한 키워드와 관련 종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간 내 뉴스에 많이 노출된 키워드를 클라우드 형태로 보여준다.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연관도 높은 종목 리스트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최근 일주일 간 자주 노출된 키워드로 '방역용품'이 보여지고 방역용품 관련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종목연관도는 키워드와 종목이 같이 언급된 빈도수 등을 반영한 자체 분석 기법에 의해 측정된다.

특정 종목이 어떤 종목과 연관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기간 내 뉴스에 많이 노출된 종목을 클라우드 형태로 보여준다. 여러 종목 중 하나를 클릭하면 연관도 높은 다른 종목 리스트를 보여준다.

해당 종목이 어떤 분야에서 자주 언급되는지, 같은 분야에 어떤 다른 종목이 있는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키워드와 종목이 같이 언급된 개별 뉴스는 네이버와 구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탐색 서비스 기준일은 1일전, 1주일전, 1달전, 1년전으로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염명훈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장은 “이슈탐색은 이슈와 종목을 매칭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라며 “현재는 전일까지 뉴스만 반영되지만 지속해서 검색 결과 시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종목 조회 순위' 서비스(화면번호 0198)도 이용자 호응이 높다. 2017년부터 제공한 이 서비스는 영웅문 이용자의 종목검색 로그를 수집·분석해 30초, 1분, 10분, 1시간, 당일누적 단위별 조회 상위 20위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 종목과 함께 조회한 종목을 제공해 편리하게 연관 종목을 찾을 수 있는 '데이터K 티커'(화면번호 9045), 매 분마다 조회수가 급증한 종목을 제공하는 '조회수 급증 종목'(화면번호 1198), 매일 오전 종목별 조회 고객수를 집계해 보여주는 '장전 조회상위종목'(화면번호 2023) 등도 투자 전략을 쉽게 짤 수 있도록 돕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키움증권은 주식투자를 넘어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관리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특허기술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운용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 온라인 원격 재무상담 서비스, 금융 콘텐츠 구독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를 대중화해 고객이 투자와 자산관리를 디지털 기반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