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중 9곳 되살리는 '세컨찬스 프로그램', 참가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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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딛고 창업에 재도전하는 콘텐츠 기업을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컨찬스(창업재도전) 프로그램이 올해 참가 접수를 마감했다. 콘진원은 내달 중순 20개 기업을 선정, 지원을 시작한다.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보름간 진행했던 '2020 콘텐츠 재도전 스타트업 세컨찬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지난해 못지않은 관심이 쏟아졌다.

업체 선정 전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경쟁률)는 밝히기 어렵지만, 분야별로 다양한 콘텐츠 스타트업이 창업 재도전에 열의를 보였다는 게 콘진원 설명이다.

2018년 시작된 세컨찬스 프로그램은 인건비와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체계적 진단과 컨설팅 등 지원이 이뤄진다.

콘진원은 세컨찬스 프로그램 성공률 제고를 위해 국내외 콘텐츠 분야 창업 환경을 분석,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재창업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일반 창업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세컨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 40개 중 87.5%인 35개 기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 성공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최종 결과평가 통과 여부로 판단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올해 선정할 20개 기업에 대해서도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콘진원은 일반창업자와 재창업자를 철저히 비교 분석해 맞춘 프로그램 설계, 재창업 성공률을 높였다.
<콘진원은 일반창업자와 재창업자를 철저히 비교 분석해 맞춘 프로그램 설계, 재창업 성공률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