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기업용 5G SA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출시

노키아 5G SA 산업용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노키아 5G SA 산업용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노키아가 5G 단독모드(SA) 산업용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 4.9G/LTE·5G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는 22일 엔터프라이즈 5G SA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개했다.

노키아의 5G SA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은 제조공장 등 산업 현장의 프라이빗 5G의 기준을 제공하는 3GPP R15 SA 아키텍처 기반 플랫폼이다.

노키아는 5G SA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85% 이상이 4.9G/LTE를 구현된다. 5G SA를 통해 5G 생태계가 충분히 성숙해지는 타이밍에 5G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처음부터 5G로 시작하는 '5G 다이렉트(direct to 5G)'를 통해 직접 5G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키아에 따르면 5G SA 솔루션 도입 시, 자동화 지원 기능을 갖춘 소형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인 디지털 자동화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노키아는 4.9G/LTE 솔루션 포트폴리오 개선사항도 공개했다.

사물인터넷(IoT) CSP, 공공안전, 운송, 공공시설 등 프라이빗 무선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한 87(410MHz) 주파수를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 동영상, 머신 기반 프라이빗 무선 애플리케이션 등의 업링크 향상을 위한 대역폭도 늘린다. 가상 '엔드 투 엔드' 슬라이스 할당이 가능하도록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 상의 4.9G/LTE 슬라이싱 지원도 확대한다.

라가브 사갈 노키아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프라이빗 무선 연결은 고객사가 장기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예를들어 자동차 제조 시 활용되는 클라우드, 로봇공학, 자율기계운영 기술은 빠른 데이터속도와 같은 민감한 요구사항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데 5G SA를 활용함으로써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