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총장, 서울대 세종 이전 “공식 검토한 적 없다”...이전설 일축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7.29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7.29 jeong@yna.co.kr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29일 서울대의 세종 이전설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검토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추진하는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서울대도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오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대의 세종 이전설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답했다.

향후 국민적 합의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공식적 의제가 된다고 한다면 검토하고 의견을 내겠다”고 했다. 다만 “아직은 공식 논의가 아니라고 보기에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인터뷰에서 세종시에 '집현 캠퍼스'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선 “관악 캠퍼스가 좁아 드론, 자율자동차 등 큰 공간이 필요한 실험을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경기 시흥시에 이미 새 캠퍼스를 만들어 그런 것들을 수용하고 있다.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세종시에 갈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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