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데이터 전국 최초 개방

대전시, 민간데이터 전국 최초 개방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민간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자치구별, 월별, 업종별(중분류) 신용카드(KB국민카드) 매출액으로, 공공데이터와 융합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달부터 추진하는 대전형 뉴딜사업과 연계한 소상공인 전수조사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 시 신용카드 매출액 데이터와 융합해 창업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발굴과 민간데이터 개방으로 선도적인 데이터댐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간데이터 활용도를 감안해 KB국민카드 측과 지속적인 협의로 개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