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리아세일페스타 소비진작' 공모 선정

전남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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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순천시·진도군 등 3개 지자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지자체 소비진작행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중소유통업계 소비진작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 업계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전남도·순천·진도는 각각 국비 2억 8600만원·1200만원·900만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제품 및 농수축산물 판매촉진 사업 등을 진행한다. 무대행사와 공연 등은 지양하고 민간 유통 제조업체가 보유한 온라인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유튜브·SNS·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다음달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도장터 농수축산물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서울 등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 최대 1만원 할인쿠폰·택배비·홍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유통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마케팅이 중요해졌다”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