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보라, 안성시장 3선…철도·첨단산업 공약 추진

개표율 99.37% 기준 5만2천192표 확보
시정 연속성·균형발전 앞세워 새 임기 출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캠프 제공.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캠프 제공.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당선인이 전국 첫 여성 3선 기초단체장에 올랐다.

4일 오전 6시54분 현재 안성시장 선거 개표율 99.37% 기준, 김 당선인은 5만2192표를 얻어 54.85%를 득표했다. 김장연 국민의힘 후보는 3만9903표, 41.93%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만2289표다.

김 당선인은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안성시정을 맡게 됐다. 이번 당선으로 전국 첫 여성 3선 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성의 중단 없는 전진과 도약을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선 9기 시정 방향으로는 공약 이행과 시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철도와 첨단산업 중심의 10대 핵심 공약을 비롯해 분야별 대표 정책을 시정 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 전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체감형 행정도 과제로 꼽았다. 김 당선인은 기존 시정 기조를 이어가면서 정책 이행 속도와 생활 현장 대응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선거 이후에는 통합 시정에 방점을 찍었다. 김 당선인은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 의견을 폭넓게 듣겠다고 했다.

김보라 당선인은 “21만 안성시민 모두를 아우르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경청하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며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