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캄보디아 공동렵력 온실가스 65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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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캄보디아 공동렵력 온실가스 65만t 감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캄보디아 캄풍톰주에서 2015년부터 추진한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65만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승용차(에너지효율 3등급 기준) 약 34만대(1대당 1.92t)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 양에 해당한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전문기관 검증을 거쳐 9월 3일 국제탄소시장표준(VCS)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배출권 판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캄보디아 산림보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점도 의미가 크다.

지역주민과 산림보호감시단에 대한 기술과 토질개선 교육 등 직접적인 역량배양 수혜자가 2920명으로, 주요 산림전용 원인인 농지 개간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10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양봉과 같은 대체 소득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 신기술 보급, 협회 조직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 산림 파괴 방지했다.

이밖에 산림보호를 위한 감시활동을 지원해 불법 나무 베기나 야생동물 포획 등 행위를 줄여 생물다양성 증진도 기여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증진, 생태계서비스 제공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캄보디아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 성과가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 산림협력을 촉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