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 '카페24' 4만 셀러 UFOEX 서비스 제공...소형택배시장 진출 확대

에어뉴가 엘엠프렌즈와 카페24에 유에프오익스(UFOEX) 택배집하플랫폼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뉴가 엘엠프렌즈와 카페24에 유에프오익스(UFOEX) 택배집하플랫폼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뉴가 카페24 쇼핑몰 어시스턴트 솔루션 기업 엘엠프렌즈와 소형택배화주 택배집하 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어뉴(대표 한정호)는 엘엠프렌즈와 카페24 판매자 4만여명에게 유에프오익스(UFOEX) 택배집하 플랫폼을 제공하는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 계약 체결로 택배중개집하 시장의 10%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생활물류 시장은 택배, 퀵서비스 등 배송 관련이 2018년 5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원대에 육박하는 등 매년 9% 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다. 또 국내 택배 익일 배송이률은 90%를 넘었다.

그러나 개인이나 소기업의 택배집화 서비스 만족도는 낮은 상황이다. 택배 접수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판매자와 소형화주 입장에서 불만이 높다.

앞으로 에어뉴 UFOEX 택배집하 플랫폼 연결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양사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중국우편공사와 항송특송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배송대행서비스 협력을 통해 11월부터 하얼빈과 인천 간 항공운송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체 보유한 판매자와 유통사 물류고객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중국 내 현지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선다.

현재 온·오프라인 전자상거래 협업 비지니스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한국 우수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량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판매자들이 택배 영업 상담을 진행하면 통상 일주일 이상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형택배화주에게 안정적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