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야구대회 결선라운드 21일 시작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야구대회 결선라운드 21일 시작

제17회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학교야구대회 결선라운드가 21일부터 진행된다.

딜라이브는 2004년부터 '유소년 야구 육성을 통한 건전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미션으로 매년 초등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서울시 대표 유소년 야구대회로 성장했다. 2011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부터 대회 출신 선수가 지명을 받기 시작, 올해 신인드래프트까지 총 164명이 지명을 받아 현재 각 구단 중심선수로 성장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이수초를 비롯해 전통 강호 가동초,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역삼초 등 총 24개 학교가 참가했다. 지난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선경기는 광진구 구의야구공원과 중구 장충리틀야구장 두 곳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6개팀 4개조 나눠 예선리그를 치르고 조별 상위 3개팀이 결선리그로 진출해 토너먼트방식으로 서울 초등학교 최강자를 가린다.

26일 열리는 결승전은 오후 3시 30분부터 MBC SPORTS+와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1에서 생중계된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코로나19로 청소년과 학생들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초등야구대회가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초등 야구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미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