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원장 김기천)이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블록체인,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과(전공)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입생모집에 나섰다. 입학원서 접수는 20일까지 정보통신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기존 융합정보기술학과에 최근 핵심 화두인 AI전공을 개설했다. 기존 정보보안학과에 소속된 정보보안전공에 이어 블록체인전공을 개설, 재직자 재교육을 위한 정보통신대학원으로서 위상을 재확립했다.
또 융합기술정보학과(IoT전공, AI전공), 정보보안학과(정보보안전공, 블록체인전공) 등 2개 학과체제를 완비하고 고숙련 인력의 기술융합창업과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창업지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경력창업학과(전공)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안학과에서 정보보안전공은 사이버 위협과 첨단 해킹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이미 국내 유수의 정부·공공·민간분야에 졸업생들이 포진해 활약하고 있다.
AI전공은 신경망 및 학습을 통한 고도의 자동화, 고밀도 집적 데이터나 복잡 난해한 자료의 정확한 예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주축 학과로 신설됐다. AI기술을 선도하고자 하는 전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융합정보기술학과에서 IoT전공은 다양한 기술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분야로 IC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u-GIS, u-City, u-헬스케어, u-교통, u-물류 등 최신 IT 지식을 습득한다.
블록체인전공은 분산원장 기술로 핀테크 등 금융 분야, 전자선거, 콘텐츠관리, 공공 문서 관리 등 차세대 핵심기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필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 기반 초연결 사회로 이행되며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문경력창업학과에서 전문경력창업전공은 대기업·공공기관의 실무전문경력자나 정년이 연장되면서 도입된 임금피크 인력이 보유한 기술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무적 창업교육을 통해 모의창업까지 경험하는 국내 최초 전문경력창업과정이다. 현장의 직무 경험 축적을 통한 전문기술이나 능력을 가진 전문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실무·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경제·사회로의 재진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