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모바일 코리아 2020'은 이동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행사로, 5G 버티컬 서밋과 6G 글로벌로 구성됐다.
5G 버티컬 서밋에선 우리나라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조기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5G플러스(5G+)산업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6G 글로벌에서는 다가올 6G 시대에 대비해 주요 국가의 6G 전략과 산업계의 6G 기술전망을 공유하고, 6G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종합적 시각에서 진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이동통신 연구개발(R&D)전략'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6G 경쟁에 돌입한 세계 주요국의 6G 정책이 발표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0년 주기로 세대가 전환되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가올 6G 시대에서도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6G 관련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