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20일까지 'We(위)대한민국, 모두를 위해 함께 걷다'를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 대상 소가구 키트(Kit) 제작 CSR 캠페인인 '임직원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OK금융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OK금융은 참가 임직원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플랫폼을 활용, 지난달 13일까지 성금 조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달간 약 1800명 임직원이 2억3000걸음을 기부했다. 이는 지구 4바퀴를 걸은 것과 동일하다.
이렇게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된 성금은 소가구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DIY(Do It Yourself)' 형태인 소가구 키트는 △책꽂이 △연필꽂이 △우드 스피커로 구성됐으며 제작 완료에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렇게 마련된 소가구 세트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 꿈나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윤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직접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는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