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SAP 손잡고 '클라우드POS' 글로벌 시장 확대

서울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회현동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가 SAP코리아와 '클라우드POS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SAP HANA 기반 '클라우드POS'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테크 솔루션인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글로벌 결제 등 수많은 결제 기능부터 스마트 오더, 배달, 멤버십, 마케팅 등 POS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 로직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고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다수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연내 SAP HANA 기반 '클라우드POS'를 SAP의 온라인 솔루션 마켓 SAP 앱 센터에 등록하 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내와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POS' 공동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대표는 “SAP를 사용하는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경우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클라우드POS'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기존 SAP ERP 등과 연동해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POS'가 글로벌 시장에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형세준 SAP 코리아 상무 등 양사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