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자산정보 관리하는 '나만의 포켓금융' 서비스 나왔다

각종 자산정보 관리하는 '나만의 포켓금융' 서비스 나왔다

투자, 보험, 쇼핑, 결제 등 금융 소비 생활 전반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관리하는 '나만의 포켓금융(Pocket Finance)' 시대가 열린다.

SK㈜ C&C는 NH농협은행 '개인종합자산관리(PFM) 플랫폼' 구축 사업 1차 오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앱에 탑재된 '개인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은 국내 은행권 최대 자산 커버리지 플랫폼이다.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소비분석, 금융상품 추천,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을 포함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심으로 구성됐다.

106개 금융기관의 자산 정보를 수집하고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 현황을 쉽고 편리하게 조회·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고객의 계좌·투자·대출·자산 등 자산 데이터를 분석,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 자산관리를 돕는다.

내집마련, 결혼, 자동차 구입, 여행, 교육비, 노후, 은퇴 등 목표 관심사항만 설정하면 개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상세 방안과 진행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타행이나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연계, 현금사용 내용을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금융 상품도 추천한다.

SK㈜ C&C는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자산관리 및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도 추가 구현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작성되는 종합자산보고서는 물론, 고객생활 패턴에 맞는 예적금·대출·보험·투자, 자산정보 기반 상품추천, 멤버십·할인 혜택 등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다.

고객별 소비패턴과 투자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해 개인화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우진 SK㈜ C&C 금융Digital부문장은 “NH농협 개인자산관리 플랫폼은 단순 금융 조회나 관리를 넘어 고객이 설정한 자산관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지속적 확장과 디지털 혁신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 C&C는 NH농협은행 IT부문 마이데이터팀, 업무팀과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사업 착수 후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