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기업 디지털 업무환경 지원 서비스 제공

KB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게 원격 근무 확산 등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기업별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네이버클라우드, 애플코리아, 맥플러스와 서비스형 디바이스(Device as a Service,DaaS) 솔루션 제공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애플 제품 리스 이용 기업들에게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과 전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맥, 맥북 등 애플 제품을 KB국민카드 리스 금융을 이용하는 기업 대상으로 제공된다.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게는 화상회의 지원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 네이버웍스 베이직 상품이 24개월 간 무료 제공된다.

또 애플코리아의 공식 리셀러인 맥플러스를 통해 기업별로 애플 리스 제품에 대한 디바이스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낮은 초기 비용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KB국민카드 애플 리스 금융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중·소규모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리스 한도는 업체별 상환 능력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차등 제공되며, 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인 우량 법인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5억 원 초과 한도가 부여된다.

금리는 신청 업체의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최저 연 2.61%부터 차등 적용되며, 업체별로 부여된 리스 한도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 마다 희망하는 애플 제품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