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AI교육 앞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중앙대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에서 박상규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앙대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에서 박상규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발혔다.

특강에는 중앙대 교직원, 학생뿐 아니라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사전 신청 및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했다. 800여명이 사전신청을 했고, 최대 600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특강은 AI 분야 베스트셀러인 'AI 최강수업' 저자이자 중앙대 석좌교수인 김진형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홍병우, 김은우, 김영빈, 유시용, 권준석, 최종원 교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은 AI의 기본 개념부터 금융데이터 분석·활용과 AI기술 접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교수자와 수강자의 질의·응답을 위한 채팅방도 운영돼 일반인이 AI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의 역량을 AI분야로 집결하고, 모든 학문단위가 AI와 접목하는 'AI+X 교육시스템' 구축과 AI인재양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해덕 다빈치학습혁신원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AI교육을 기반으로 AI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AI 인재양성 및 AI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AI학과와 대학원, AI공동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K-MOOC 강좌에 '신경망 네트워크와 수학적 기반' '딥러닝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머신러닝' '인공지능 연구동향' '금융AI' 등 4개의 AI강좌를 개설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