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20년 업적평가대회' 개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이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업적평가대회에서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이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업적평가대회에서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20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2020년 업적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가장 큰 사내행사다. 그룹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조직·개인에 대해 주어지는 '신한WAY상'을 비롯해 우수 성과를 올린 조직과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부서 지원·협력에 우수한 업적을 보인 개인 또는 조직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컴퍼니상'과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둔 조직에게 주어지는 '턴어라운드상', 적극적인 소비자보호에 나선 조직에게 수여되는 '금융소비자보호상' 등을 신설했다.

또 신한카드 미래상인 '일류 신한카드'를 모티브로 업적평가대회를 '日YOU(일류) : 당신의 날'로 명명해 현장무대 생중계를 비롯한 직원들간 랜선회식, 본사 사옥 내 포토존 운영, 축하가수 랜선 콘서트 등 전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사기 재충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WAY상'을 직접 시상하며 지난해 빛나는 성과를 보인 임직원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당면한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전략과 발 빠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을 중심에 둔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남다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끊임없는 연결과 확장을 통해 '일류 신한을 향한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도 업적평가대회 격려사를 통해 “'카드 본업에서 단단한 기반 구축'과 '미래 신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일류 기업문화 구축'이라는 3가지 DNA 진화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