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온라인 교육

산림청,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온라인 교육

산림청은 오는 25~26일 국제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사업(REDD+)에 대한 일반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 국내 기업, 자문·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REDD+에 대한 기초 개념과 배경지식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과정 시간표>

특히 지난해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산림청이 마련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개도국에서 실시 중인 REDD+의 성과를 일반 국민에게 알리고, 관련 활동과 관심을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2회 교육과정을 추진, 매회 40명 이상이 참석해 파리협정 기후체제의 시행을 앞두고 REDD+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교육은 오는 17일까지 산림교육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박영환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파리협정이 본격화된 만큼 기후변화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참여가 어려웠던 분들이 교육에 많이 참석해 달라”며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노력과 대응에 중요한 주체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기후변화 대응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온라인 교육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